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저자
비노바 바베 지음
출판사
착한책가게 | 2014-09-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처음에는 유아에관한 아이들의 교육을 어떻게하면 잘 이끌어갈수 있을까라는 방법을 제시한 책인줄 알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 방법론에 관한 이야기이다. 


삶에서 배움을 얻는다. 즉 일과 관계를 배운다.

어릴적부터 일에관한 관계를 배운다. 우리의 현실은 교육에만 치중하다 현실에 내몰리는 사회가 되어있다.

아이에게 어릴때부터 일과의 관계를 배워 준비해야한다.


잘달리는 말을 채찍질할 필요성은 없다. 겁을 먹고 도랑에 빠질뿐이다.

인간의 마음의 씨앗이 존재한다. 그 씨앗에 싹을 틔우게 해주는것이 교육이다.

외부세계로 자연스럽게 넘쳐흐르는 내면의 샘물이 교육이다.


배움에서의 자립이 열다섯이나 열여섯이되면 친구가 되어야한다는 말속에는 아이의 교육은 스스로 찾아 배울수있게 해주는것이 교육이 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주입식교육은 그저 암기의 연속일뿐 사회에 밖의 문을 열고나가면 잊혀지고 쓸모없는 교육이 현실에서는 아직도 이어지고있다.

배움의 원리인즉 일과 지식은 절대로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완전함에서 완점함으로. 음식물 섭취의 원리를 배웠기때문에 날마다 밥을 먹는가? 아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기위해선 턱의 관절을 움직이고 치아의 절구질을 해야만 음식물이 잘개부숴져 몸에서 흡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운동이다. 즉 배움은 신성한 노동이 있어야지 더욱더 배움의 길로 들어선다.

교양있고 현명한 사람을 만들기위해서 교육을 해야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교육의 지식은 67퍼센트는 잊어버린다. 교수들도 인정한다 그것은 쓸모없는 지식들이기 때문이다. 즉 33퍼센트만 알면 시험에 통과한다는 말인것이다. 물론 이말도 맞긴 맞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모든 아이를 가르칠수 있는 배움의 길이 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라는것이다. 이상적인 배움은 그러하지만 현실의 틀안에 교육은 자꾸만 산으로 가고 현장에서 사회에서 다시 교육을 받아야하는 이런사회에 이제껏 배워온 교육은 무엇이란 말인가?

공부와 일은 유기적인 공동체가 되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실생활에서 노동을 하면서의 배움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한것들을 교육의 기본 실천으로 여길수는 없을것이다. 특정한 전문적인 분야라던지 최첨단 기술등은 실패와 경험만으로 무모한 도전을 할수없는것이다. 충분한 이론과 검토와 예상가능성을 최적의 상태로 여겨서 나태나는 결과물은 우리가 실천의 배움이 같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이런것 자체를 노동으로 본다면 글쓴이의 이치에 맞을런지도 모르겠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조금은 지루하다. 주먹구구식의 문답이 즐비하며 분류를 해놓았지만 주제가 앞뒤가 왔다갔다할때도 있고 어떤 특정하게 결론을 짓는 부분은 보기가 드물었다.

결론은 스스로 배워나갈수 있게 양분을 공급하라는 것일뿐 여느 교육의 본질과는 전혀 다른면이 없었다.

Posted by head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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