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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칼세이건(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과 친한 사람이며 부통령직까지 맡은분이
왜 지구환경에 대해서 이렇게 열변을 토해냈는지 처음에는 의아했다.

하물며 책까지 쓰면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이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있었다는게 문제이다.

지구 온난화 문제라던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많아지고 있다던지하는 이야기말이다. 필자뿐만아니라
여러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한번쯤은 아니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내기억으로 내가 초등학교때에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적이있다. 나무를 많이 베고 공장이 많이 들어서면서
지구의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여 지구가 온난화의 영향이 빙하를 녹이게되고 해수면을 상승하게 되며
도시들이 물에 잠기는 또는 이상기후가 발생하는등 말이다. 왠만한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있다.

제일 중요한것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전혀 발벗고나서서 해결을 하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았기때문이다. 인간은 바로 눈앞에 현실이 닥쳐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미리 준비해서 미리 대비하여 사태를 막는것보다는 아무일 없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하지않는것이다.
책속에는 예를들어 개구리를 뜨거운물에 담구면 바로 뛰쳐나오는데 미지근한 물에 담궜다가 끓는온도까지
올라가더라도 개구리는 계속해서 물에 있다는것이다. 대중들을 선동하는 매스컴또한 문제이다.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또는 지구온난화 문제는그냥 조금 따뜻해진다라는등 전혀 문제될게 없다라는등 과학자들의 저널등을 삭제 또는 묵인한다는등인간이 지구의 환경을 해치지않았다라고 인식해주는것이다.

앨고어의 누이가 죽었듯이말이다.
지금은 담배가 얼마나 해롭고 심각한지를 알고있다. 하지만 83년도에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과학자들이나 기업인들은 담배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묵인했다. 인간에게는 전혀 해롭다라는것이 아직 인증되지
않았다라고만 할뿐 이리저리 빠져나갈 궁리만 했던것이다.

이제는 바꿔야한다.
나 하나로 지구의 환경이 틀어지겠나? 라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물론 과학자들도 바뀌어야한다. 환경에대해서 좀더 대중에게 심각성을 어필해야만 한다.
기업이나 이익단체들의 부도덕적 행동이 자기자신을 파멸한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가.

내가 지구에서 살아왔듯이
내자손들도 지구에서 살것이다.
인간이 지구를 사용하지만 잠시 쉬어가는것뿐
지구를 소유할수가 없다.
언젠가는 지구도 소멸되고 지구도 사라질것이다.

그때 인간은 지구를 탓하겠는가 자신스스로를 탓하겠는가

칼세이건은 지구를 창백한 푸른점이라고 했다. 나에게는 이 말 한마디가 내 뇌리속에 영원히 기억하게 될것이다.


Posted by head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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