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스타터스의 후속작인 Enders 입니다.

표지가 살벌하지만 딱 저정도의 스타터스들이 조종당하고 이용당했을법 한데요. 이 소설은 스타터스의 후속편인만큼 그 뒷이야기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생화학 무기사용으로 인해 중간층의 인류가 사라지고 어린이와 노인이 남는다면 미래사회에서 앞으로의 있을법한 이야기일수도 있고 하나의 에피소드일수도 있겠네요.

소설에서는 더 진화되어 조정하는것에 지나지않아 폭파시키는 더 진화된 스타터스가 나옵니다. 거기서 캘리는 목격도 하며 여러가지 실마리를 찾아서 Old Man과 BlockMan을 찾아나서는데요. 필자는 소설을 읽으며 과연 이 내용들을 어떻게 끝맺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정도로 이야기의 스토리는 조금 탄탄한거 같습니다. 중간중간의 자신을 위해서 희생하는 어린 스타터스를 희망하는 소녀의 죽음의 감동이라던지말이죠. 

하지만 이야기를 너무 크게 벌인건지 마무리를 할때 끝맺음이 약간 너무 쉽게 끝난다고 할까요? 마무리를 급하게 한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헬레나의 딸을 찾으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했건만.. 

재미는 있습니다. 영문소설이라는것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문장또한 쉽습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그런 소재였고 그런 광경도 소설에서 자주나옵니다.

Holes 이후로 약간의 속도도 어느정도 빨라졌고 영문만의 뉘앙스도 어렴풋이 알게된거같습니다.

아직 국내에 발행되지 않은 책이지만 스타터스보다 인기를 좀더 많이 받았으면 하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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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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