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교수의 추천책으로 화두가 되었던 승려와 수수께끼라는 책이다. 필자도 혹해서 집어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메스컴에 뜨기전부터 IT업계에 몸을 담고있을때 알았던 안철수교수이지만 이번 대선후보니 어쩌니 떠들석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들썩이는 파도에 한번 몸담아 봐야하지 않을까? 해서 선택한 책이다.

기타 여러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르지 않는 그런 평범한 내용이다. 초반에 다소 지루할정도로 독자의 몰입감을 뺏아갔지만 국내서적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흥미를 처음부터 끌어당기지는 않는다. 여태껏 읽어왔던 다른 책과 다를게 없다는 표지이다. 작가의 여행 그리고 승려와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런 과정들이 인생을 좀더 원할하고 내삶의 활력이 되는것을 찾아가라는 메시지를 보내고있다.

물론 책에서는 하고싶은 일을 하라. 후회없는 삶을 살아라. 과연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가? 라는 다소 고지식한 질문을 던지고 뻔한 해답을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지금 현 대한민국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만 하는것인가?

도리어 글쓴이와 안철수에게 따지고 묻고싶다. 왜 그래야만 하는것인가? 왜 세상을 좀더 수월하게 살아갈순 없는것인가? 인간이 발전을 하고 문명의 발달을 통해서 인간스스로 편리함과 인생의 안락함을 위해서 살아왔건만 더더욱 현실은 인간의 목죄를 죄어오고 하루하루 급급한 삶을 살아가는것이 과연 무엇인가 또다른걸 찾아 해야만 하는것인가?

다른사람의 길을 따라 걸을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누구나가 다른길로 나아가고 싶다. 필자도 IT업계에 몸을 담았다가 평화로운 삶을 위해 선택을 했었었다. 지금은 만족하며 삶을 누리고있다. 과연 다른사람이 만들어놓지않는 그런 길을 가는것이 한사람의 인생으로써 성공의 길인것일까? 왜 기존의 길을 걸어가면서 편안한 삶을 누릴수는 없는것일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과연 또다른 일과 길과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필자는 좀더 술렁이는 이 사회에 한사람이 좌지우지하는 광경이 안타까울뿐이며 이상적인 꿈을 짓밟기보다 현실을 좀더 냉혹하게 판단할줄아는 시각도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전해주고싶다.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똑똑한 아이 낳는 유대인 임신법  (0) 2014.02.19
[책]스타터스  (0) 2012.05.17
[책]남자의 물건  (0) 2012.04.03
[책]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0) 2012.03.20
[책]1년에1000권 읽는 독서멘토링  (1) 2012.03.16
Posted by headro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