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이라 함은 이상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러한 물건도 될수있을법한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 아닐까싶다. 생각의 제한 생각의 절제 생각의 틀.

대한민국 사회에서 남자로 사는것이 이제는 힘들어지는 시대로 전락한것이다.

이런 책들이 유행을 하고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것을 보면말이다.

김정운 교수님의 책을 필자는 처음 접해본다.

이런류의 소탈하고 자기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글로써 펴낸책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일수도있다.

 

내가 자식을 낳고 결혼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리경험일까?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현실의 남성들이 대부분 겪고있는 일상들 행동들이다. 교수라는 직업을 떠나 남자로 보는 시각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재밌다. 소박하다. 솔직하다. 남자의 몇 안되는 물건들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에 대한 인생 이야기이다.

 

여자들은 세명만 모이면 처음 보는 사람도 친하게 이야기를 트고 말할수있는 어느 TV프로에서 본적이있다.

남자는 여러명이 모여도 묵묵할뿐 누군가 선듯 이야기를 하지않는다. 말문을 틀수있는 매개체가 물건인것이다.

남자의 물건은 그런것을 통해 사회에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나의 물건. 각자의 물건. 물건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남자들은 남기고 기록한다. 그래서 오래된 물건과 추억을 떠올리는 남자들이 가을을 타나보다. 낙엽이 지고 지면 질수록 남자의 마음은 더욱더 가슴저리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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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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