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이 책을 받았을땐 너무 작은 책과 너무 작은 글씨로 인해서 약간의 눈아픔이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익숙해져있었다.
간결한 문체와 어린아이의 시각인지 생각할수있는 글들이 많았으며 다소 해학적인 면이 너무많았다. 국내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이질적인감도 분명 존재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공감을 가게할수는 없는법 모든 공통언어인 그림을 통해서 그런 이질감을 최소화한면에서는 이책에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을수가 없다.

 그림은 모든 의미를 내포해야하기에 가장 간단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을 해놓았다. 의미를 부각시키는 요소를 아주 간단하게 말이다. 주제와 그림만 보아도 작가가 말하려는 의도를 알수있을정도이니 작은 책자속에 많은 그림과 에세이적인 시들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생각을 안하게 할수는 없다. 필자가 중간에 보아 덩치큰 사내를 울릴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라고 글에서는 적혀있고 그옆에는 덩치큰 사내가 우는 모습과 한손에는 양파를 들고있으니 순간 아! 라는 생각정도?

  처음 보았을땐 다소 이상한 책으로 여겨질법한 책이지만 이 책을 왜 작가가 썼는지에 대한 의도와 궁금증을 벗어버리고 책 그 자체와 주제 그자체를 생각해나간다면 훨씬 쉽게 읽어나갈수 있을것이다. 그림만 훑어보아도 그 궁금증은 이미 독자를 하여금 사로 잡은것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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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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